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 9명을 선정·발표하였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서, 농식품부에서 매년 엄격한 선발과정(1차 서류평가 → 2차 전문가평가 및 현지실사 → 3차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신지식농업인 선발은 1999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경종, 과수, 채소, 특작, 화훼 등 7개 분야에서 총 468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발되었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59명 후보자 중에서 9명이 최종 선정되었는데, 축산분야 중 양돈에서는 송일환 대표(금강축산)가 발효유 급이 기술을 개발하여 양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다음 달에 개최 예정인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한다.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멘토링) 교육사업, 현장실습교육장 운영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 및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게 된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문에 송일환 조합원(금강축산 대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산자 부문에 선정된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는 ▲사료 효율과 항병력을 높이는 발효유 활용 기술 개발 및 확산, ▲ICT를 접목한 과학적인 양돈 실현, ▲스마트팜 및 신기술 보급 및 전파, ▲양돈 후계자 양성 등에 힘쓰며 양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발효유 및 발효사료 기술을 농가에 접목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자료로 제작, 주변 농가에 전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일환 대표는 2006년부터 생산성적(MSY)을 높이기 위해 발효유를 활용한 액상사료를 포유자돈에 급여하고, 발효미생물을 제조해 사료에 혼합해 급여하고 있다. 설사와 위축 문제가 해결돼 질병 예방 효과가 나타남은 물론 사료비용의 절감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결과가 나타났다. 농가 운영이 안정화됐고, 고품질 비육돈 생산이 증가해 경영성적 증대로 이어졌다. 또한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아낌없이 주변에 보급해 새로운 시도를 하기 어려운 양돈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도 실천하고 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주관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대한한돈협회가 후원하는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2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양돈대상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산(産), 학(學), 연(硏), 관(官) 등 분야별 인사들로 이루어진 심사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생산자 부문 1명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생산자 부문에서는 우수한 농장 경영 성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구 및 선도하여 양돈산업 발전에 공헌한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서는 국가 방역에 공헌하고 양돈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가 수상했다. - 송일환 대표는 농장을 경영하며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버려지는 우유로 만든 발효유와 발효사료 기술을 양돈농가에 보급하여 사료 효율과 항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양돈농가에 생산비 절감 방안을 전파하고 충남 농어촌발전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 경영인으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는 지난 10월 26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제41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23회 한국양돈대상에서 생산자 부문에는 송일환 대표(금강축산),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는 박선일 교수(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가 각각 수상했다. ▶ 생산자 부문을 수상한 송일환 대표(금강축산)는 농장을 경영하면서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돈산업을 위한 선도적 역할뿐만 아니라 발효사료의 기술을 한돈농가에 보급하여 사료효율과 항병력을 높였다. 또한 지역 농업인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 및 한돈 기부 등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한돈 나눔 행사 등 한돈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는 박선일 교수(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는 ASF 발병 후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분석 등을 통해 조기 방역 대책 마련을 제시하여 한돈 질병관리 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이에 더해 ASF, FMD 등 주요 질병에 관한 연구를 통한 대책을 제안하여 국가 방역 기준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내 방역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과학적인 기준 제시로 양돈농가의 주권 보호에 앞